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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뱃살, 여성은 허벅지살 더 잘 찌는 이유

보통 남성은 뱃살, 여성은 허벅지살이 더 잘 찌고, 더 빼기 힘들다. 도대체 왜 그런 걸까?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성호르몬 작용 때문으로 추정된다.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장기 사이에 끼는 내장지방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다. 여성 호르몬은 40세 후반기에 급격히 감소하지만, 남성 호르몬은 30세 전후부터 점차 감소하기 시작한다. 이 때문에 지방이 쌓이는 위치가 달라진다. 남성은 30세쯤부터 내장 지방이 잘 찌기 시작한다. 내장 지방은 장 사이에 잘 껴, 축적되면 마치 수박처럼 윗배부터 배가 불룩하게 나오게 된다. 반대로 여성은 내장 지방보다 피하지방이 잘 찐다. 피하지방은 허벅지에 먼저 자리 잡는 성질이 있다. 허벅지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수용체가 상체보다 적지..

뉴스&시사 2022.09.12

갑자기 눈앞이 흐릿… ‘젊은 실명’ 부르는 당뇨망막병증

당뇨 합병증으로 망막 미세혈관 손상… 시력 저하·비문증 등 초래하며 성인에 가장 흔한 실명 요인 망막박리 등 진행 땐 제때 수술 없이는 심각한 시력 손상 불가피…당뇨 환자 정기적 안과 검진 필수 당뇨가 있다면 안과 검진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김소희 원장이 환자의 안구 상태를 검사하고 있다. 이안과 제공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영양 불균형, 불규칙적인 생활 등으로 최근 20-30대에서도 당뇨병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당뇨병은 우리나라 30대 이상 7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흔한 질병이다. 미세혈관계에 병변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으로, 전신 조직에 광범위한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으로 인한 3대 주요 미세혈관합병증으로는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성 신증이 있다. 이중 ..

뉴스&시사 2022.09.04

인식할 수 없는 조명 깜빡임, 눈 건강 해친다?

Hz가 낮은 전기제품을 오래 사용하면 플리커에 의한 피해를 받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플리커 현상은 디스플레이 또는 조명에서 빛의 밝기가 계속 변하면서 깜빡이는 현상이다. 시력에 안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진짜일까? 플리커 현상은 교류 전류의 특성 때문에 발생한다. 전기는 크게 교류와 직류로 나뉜다. 직류가 파동이 일정한 전류라면 교류는 파동을 가진 전류라고 할 수 있다. 각 전기제품마다 필요로 하는 전기의 종류와 전력량은 다르다. 예컨대 LED 조명은 직류 전원에서만 빛을 발하고 우리나라의 전원은 교류다. LED 조명엔 교류 전류를 직류로 바꾸는 컨버터가 들어간다. 그러나 이렇게 바꿔도 교류 전류의 파동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전압의 파동은 규칙적으로 0이 되는 시점이 생기는데 이때 불이 ..

뉴스&시사 2022.09.03

'소식' 했더니.. 몸에 생기는 큰 변화

국, 면 먹을 때 국물 남기는 습관부터 실천 소식은 말 그대로 음식을 적게 먹는 것이다. 건강에 좋지만 실천이 어렵다. 나이 들어 과식하면 속이 불편하고 컨디션마저 떨어진다. 소화액 등 소화 기능이 젊을 때에 비해 적게 분비되기 때문이다. 매번 "적게 먹어야지"라고 생각하지만 끝내 식탐을 못 이기고 후회하기 일쑤다. 소식을 하면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아보자. ◆ 과식하면 몸에 나쁜 이유 왜?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대부분 병은 많이 먹어 불필요한 열량이 몸에 쌓이면서 움트기 시작한다. 특히 지방이 장기간 많이 축적되면 살이 찌고 결국 비만 진단도 받는다. 무엇보다 암,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혈관병은 물론 무릎 관절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운동으로 쌓인 열량..

뉴스&시사 2022.09.03

코로나로 목 아파서 ‘가글’ 자주 했다간…

목이 아프더라도 가글액은 정해진 용법·용량을 지켜서 사용해야 한다. 과도한 사용은 구강 건강을 악화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인후통은 코로나19 감염 후 주요 증상 중 하나이다. 개인차는 있지만, 약을 먹어도 인후통이 낫지 않으면 가글액 사용을 고려하게 된다. 목이 아플 때마다 가글액을 사용해도 괜찮은지 알아보자. 가글액만으론 인후통 해결 못 해… 정해진 용법·용량 지켜야 코로나로 인한 인후통에 가글액이 도움되는 것은 맞지만, 가글액이 완벽한 해결책은 될 수 없다. 코로나 환자에게 처방되는 대표적인 가글액으로는 탄툼액(주성분 : 벤지다민염산염)과 헥사메딘액(주성분 : 클로르헥시딘 글루콘산염액)이 있는데, 두 성분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에 직접적인 영향은 주지 못한다. 코로나로 인한 증상 개선을 돕는 역..

뉴스&시사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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