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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9

시신 쌓아두고 탈취제 뿌렸다?…1135개 장례식장 샅샅이 훑는다

정부가 전국에서 운영 중인 장례시설의 법령 준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코로나19(COVID-19) 사망자가 크게 증가하며 일부 장례시설에서 시신을 부적절한 방식으로 보관한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다. 보건복지부는 전날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에 공문을 보내 관할 장례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에서 운영 중인 1135개 장례시설을 대상으로 장사 등에 관한 법률(장사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자체는 다음달 6일까지 현장 점검을 마치고 과태료 부과 상황 등 결과를 회신해야 한다. 앞서 일부 장례식장이 시신을 부적절한 방식으로 보관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장을 낳았다.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하자 일부 장례시설이 수..

뉴스&시사 2022.03.31

코로나19 확진자 30일부터 동네 병의원 대면진료 가능

코로나19 재택치료자도 이르면 오는 30일부터 가까운 동네 병·의원과 한의원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대면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에는 건강보험 수가가 지급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확충 추진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재택치료자를 대면 진료하는 외래진료센터 279곳을 지정해 왔다. 대부분은 코로나19 증상이나 호흡기계 질환을 주로 진료하는 의료기관이다. 최근에는 일반 병원이나 병실에서 확진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지침을 개정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8일 기존보다 완화된 의료기관 감염병 관리 지침을 진료 현장에 전달했다. 여기에 더해 오는 30일부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와 다른 질환까지 ..

뉴스&시사 2022.03.29

가족 확진에 ‘돌봄휴가’ 쓰면 최대 50만원 지원…내일부터 신청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족 등을 돌보기 위해 무급휴가를 사용한 노동자에게 정부가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사업’의 신청·접수를 21일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족을 돌보거나 휴원·휴교 등으로 초등학교 2학년 이하(또는 만 8살 이하·장애인 자녀는 만 18살 이하) 자녀를 돌보는 목적으로 무급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노동자에게 한 명당 하루 5만원씩 최대 10일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올해 1월1일 이후 가족돌봄휴가를 이미 사용한 경우에도 적용된다. 가족돌봄휴가는 노동자가 가족의 질병이나 사고, 자녀 양육 등으로 긴급하게 가족을 돌봐야 할 때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신청할 수 있는 휴가로, 사업주는 법이 따로 정한 사유가 ..

뉴스&시사 2022.03.20

'오미크론+스텔스 오미크론' 등장…전파력·증상은… 새 변이 등장

지금껏 보고된 바 없는 새로운 코로나19(COVID-19) 변이가 이스라엘에서 발견됐다. 이번엔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결합한 변이 바이러스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규정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새로운 변이가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17일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전날 해외여행 후 귀국한 여행객 2명이 기존 오미크론(BA.1)과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가 결합한 새로운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BA.2 변이는 일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도 나타나지 않아 스텔스 오미크론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전파력이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뉴스&시사 2022.03.17

오미크론 확진 경험담 들어보니 '죽을 맛 아무리 유행이라 허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오미크론 치명률은 낮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3~4일을 크게 앓았다는 등 고통을 호소하는 확진자들이 적지 않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0만741명으로 누적 762만9275명이 됐다. 이는 전날에 비해 3만8412명 증가한 수치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한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수십만명에 이르는 상황 속 정부는 코로나19 치명률이 계절독감 수준이라 정의하고, 오는 21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무증상인데 결과가 양성이었다", "젊으면 증상이..

뉴스&시사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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