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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사태 3

러시아 국가부도 위기 임박…16일 분수령

러시아가 오는 16일 100여년 만에 국가 부도 사태를 맞이할지 주목된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16일에 달러화 표시 국채에 대해 1억1천700만달러(약 1천445억원) 규모의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러시아 측은 지급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이미 시사한 바 있고, 설령 지급하더라도 달러화가 아닌 루블화로 지급하겠다고 했다. 루블화로 지급은 사실상 채무불이행(디폴트)과 다를 바 없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물론 30일간 유예기간이 있어 러시아가 이날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해서 바로 디폴트에 빠지는 것은 아니다. 단, 러시아 측이 지급 의사가 없기에 이는 사소한 문제이고, 만약 실제 디폴트가 되면 이는 1917년 볼셰비키 혁명 이후 첫 러시아의 국제 디폴트..

뉴스&시사 2022.03.14

우크라이나 의용군 참전 이근 전 대위 여권법 위반 형사처벌?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참여하겠다며 출국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이근 전 대위가 도착 사실을 전하며 SNS에 올린 글이 논란이다. 이근 전 대위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크라이나 도착했습니다"라며 베이스 캠프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6.25 전쟁 당시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도와 드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문제는 해당 글에서 비롯됐다. 누리꾼들은 "6.25 당시 참전했던 건 우크라이나가 아닌 소련이다" "소련은 그 때 적국이었다"라며 이 대위의 글을 반박하기 시작한 것. 이어 "6.25 때 북한군이셨어요?" "북한인이세요?" "군인의 역사의식 무엇" "마지막 줄 내가 잘못 본 줄" "전쟁할 거면 적어도 역사 공부를 좀 하시던가"라고 꼬집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뉴스&시사 2022.03.07

우크라이나의 ‘딥 페이크’ 앱, 전쟁 참상 전하기 위해 탈바꿈

‘리페이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영상 합성 앱을 만든 우크라이나의 스타트업이다. 리페이스 앱에서 이용자들은 자신의 얼굴을 영화 속 주인공이나 유명 인사 등의 얼굴과 바꿔 움직이는 이미지(GIF), 영상, 밈(meme)을 제작할 수 있다. 이 앱은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며 2020년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의 딥페이크(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AI를 이용해 특정 영상에 합성한 편집물)앱인 셈이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리페이스 몇몇 직원들은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에 가담하고 일부는 러시아군의 공격을 피해 다른 지역으로 대피한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리페이스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디마 슈베츠는 개전 후 조국의 자유와 안전..

IT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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