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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삼성 'GOS 논란' 속 신제품 공세…아이폰 흥행에 도움?

yoonpd 2022. 3. 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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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GOS 논란으로 어부지리로 기회 얻는 애플 아이폰    

애플이 보급형 스마트폰 3세대 '아이폰SE' 내세워 5G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다. 경쟁사 삼성전자가 최근 게임 최적화 서비스(GOS) 의무 탑재로 성능저하 논란에 휩싸인 만큼 흥행에 힘이 실릴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애플은 9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 애플파크에서 온라인으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SE3를 공개했다. 아이폰SE는 매년 하반기 정기적으로 출시되는 플래그십 모델과 달리 비정기적으로 출시되는 모델이다. 지난 2016년 처음 선보인 제품군으로 2020 2세대가 출시됐으며, 2년 만에 신제품을 내놓게 됐다.



아이폰SE3 4.7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에 물리 홈버튼, 둥근 모서리를 채택해 전작과 디자인이 유사하다. 다만 항공 우주 등급 알루미늄과 강화된 글래스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아이폰13에 들어간 A15 바이오닉 칩을 탑재했다. 아이폰8 대비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1.8, 그래픽처리장치는(GPU) 성능은 2.2배 빠르다.

5G
가 탑재돼 업로드·다운로드 속도가 향상되고, 지연 시간은 줄었다. 스마트 데이터 모드가 5G 속도가 필요하지 않을 때 LTE로 자동 전환해 배터리 수명을 절약해준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스마트 HDR4, 사진 스타일, 딥퓨전, 인물사진 모드 등을 지원한다.

최근 갤럭시S22 시리즈는 GOS를 의무 적용 논란에 휩싸였다GOS는 고사양 게임을 실행할 때 발열이나 과도한 전력 소모 등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 상태를 최적화하는 기능을 말한다. 하지만 해당 기능이 의무적으로 탑재됨에 따라 사용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성능이 낮춰졌다는 불만이 잇따라 제기됐다.

갤럭시S22울트라의 경우 S펜 탑재로 노트를 품었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했는데 갤럭시노트20울트라 사용자 입장에서 갤럭시S23울트라를 기다려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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