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미크론 변이(BA.1)와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혼합 변이인 'XE' 감염 사례가 영국과 대만에서 확인되면서 정부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XE 변이의 전파력과 치명률 등 변이 특성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다시 꺼내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앞으로 2주간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될 경우 실내 마스크 착용 등을 제외한 방역규제 해제를 검토할 방침이었다. 변수가 생길 수도 있는 셈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4일 브리핑에서 "(새 변이 XE의) 전파력, 치명률, 백신 예방접종 저항력 등 3가지를 평가한 결과에 따라 거리두기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방역전략의 재가동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파력이 얼마나 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