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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2

남성은 뱃살, 여성은 허벅지살 더 잘 찌는 이유

보통 남성은 뱃살, 여성은 허벅지살이 더 잘 찌고, 더 빼기 힘들다. 도대체 왜 그런 걸까?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성호르몬 작용 때문으로 추정된다.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장기 사이에 끼는 내장지방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다. 여성 호르몬은 40세 후반기에 급격히 감소하지만, 남성 호르몬은 30세 전후부터 점차 감소하기 시작한다. 이 때문에 지방이 쌓이는 위치가 달라진다. 남성은 30세쯤부터 내장 지방이 잘 찌기 시작한다. 내장 지방은 장 사이에 잘 껴, 축적되면 마치 수박처럼 윗배부터 배가 불룩하게 나오게 된다. 반대로 여성은 내장 지방보다 피하지방이 잘 찐다. 피하지방은 허벅지에 먼저 자리 잡는 성질이 있다. 허벅지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수용체가 상체보다 적지..

뉴스&시사 2022.09.12

비만이라면 코로나19 감염 위험 더 높아… 면역 세포 반응에 약한 탓

비만이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감염되면 증상이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교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28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코로나19 환자의 18%가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고도 비만이었다. 이 연구 결과는 ‘비만과 코로나19 연관성’이라는 제목으로 대한의사협회지 최근 호에 실렸다. 임수 교수는 “비만은 코로나19 감염 위험 요인”이라며 “비만이라면 면역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데, 코로나19가 면역 체계에 악영향을 미쳐 비만 합병증을 악화할 수 있다”고 했다. 즉, 비만이면 ‘T세포’ 등 면역 세포에 대한 반응이 약해져 감염이 더 쉽게 일어난다는 것이다. 아울러 ..

뉴스&시사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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