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를 유발하는 최악의 습관은 변의가 있는데도 변을 참는 것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변비는 단순히 '불쾌함'만 유발하는 질환이 아니다. 계속 방치하면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대변이 대장을 꽉 막아버리면 대장이 늘어날 수 있고, 이때 대장 내부 유해균이 대장 벽을 통과해 혈관으로 이동해 전신에 염증을 퍼뜨리는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더 심해지면 대장이 터지는 장 천공이 발생하기도 한다. 변비는 다음 6가지 증상 중 2가지 이상에 해당할 때 진단내린다. ▲일주일에 대변을 보는 횟수가 3회 미만이거나 ▲변을 볼 때마다 과도한 힘이 들어가거나 ▲변을 봐도 잔변감이 느껴지거나 ▲변이 과도하게 딱딱하거나 ▲항문폐쇄감이 느껴지거나 ▲대변을 배출하기 위해 수조작이 필요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