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면적이 작고 인구가 많은 한국
물론 우리나라도 인구소멸을 논하는 2024년이지만
우리는 땅이 좁은 나라에 살고 그래서 공동주택이 많다
나의 경우 오래된 다세대 주택에 살고 있으며
동네는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재건축을 추진해도 가장 큰 걱정은 분담금 부분이다
아무튼 외견상 3층 구조로 한 층에 2가구가 거주한다
편의상 1호, 2호로 우편물을 받고 1층은 등기부등본에는 반지하지만
101호 102호 201호 202호 301호 302호
나는 중간층 201호에 주인이자 거주한다
2024년 4월 3일 12시 정도에 102호 집주인으로부터 문자가 왔다
세입자 변경으로 내부 점검하는 가운데 천정에서 누수가 발견되었다
3시 40분에 전회가 왔다
1차에 다른 업체가 202호를 보고 그냥 갔고
다음 업체가 202호를 보니 이상없어 보인다고
201호 확인이 가능하냐고 문을 열어 줄 수 있냐고
개념이 없어도 한참 없지 빈집도 아니고 사람이 살고 있는 집을
열어볼 수 있냐고 나이들을 먹으면 판단이 흐려지나?
102호에서 물은 떨어지고 202호는 체크하다 말고 201호 보고 이상 없으면
202호 난방수 부분 다시 체크해여 한다고 말을 한다
5시 넘어서 집사람 퇴근하니 조금 대기했다가 체크해보면 어떠냐 했다
업체는 지금은 가고 내일은 1시에 시간이 된다고 답한다
누수탐지 업체가 누수원인을 찾지 못하고 그냥 가면서
내일 오는 것은 201호가 돈을 내라고 한다
시간도 1시에 되니 맞추라고 한다
102호거 피해를 보고 있으니 혹시 우리집 문제일지도 몰라
4월 4일 대체휴무를 내고 집에서 문서작업을 하며 기다렸는데
1시가 되니 102호 주인이 연락오길 업체가 4시로 시간을 변경했다 한다
그럴 수 있다 생각하고 기다리는데 4시가 넘으니
이제는 안온다고 102호 주인이 찾아와 이야기한다
조금 있으면 업무도 끝날 시간이고 5일에 또 휴무를 낼 수 없어
마당에 정화조 뚜껑 공사를 했던 곳에 연락하니 불과 30분전에 근처 업무 마치고
퇴근하는 길인데 늦어도 7시까지 온다고 했다
6시 40분에 도착해서 102호 천정을 보고 우선 202호를 봐야하나 2개 업체가
일단 봤다고 하고 201호가 의뢰했으니 201호 점검을 한다면서
장비로 압력을 체크하고 육안으로 싱크대 밑 거실장판 밑 어디를 보아도
201호의 누수문제는 아니다 결론을 냈다
3일에 약속하길 4일 1시 온다고 했다가 4시로 미루고 펑크 낸 업체가
202호 난방수 체크를 다시 해봐야 한다는 말을 102호 주인이 들었으니
202호 주인에게 전화해서 201호는 이상 없으니 202호 검사할 수 있도록 세입자와 이야기해
달라고 비용도 발생한다고 하니 202호 집주인 내일 아침 본인이 동네사람 불러서 체크한다고
4월 5일 출근하는 시간에 보니 업체는 오지 않았고
회사에 도착하니 102호 주인이 자기도 현장은 못 봤는데
업체가 202호 확인했고 이상없고 201호 다시보면 좋겠다고
무슨 말 같지 않은 소리냐
어제 하루 대체휴무 내고 비용까지 지불해서 이상 없는 것 같이 확인했는데
그리고 오늘 이 시간은 보여줄 수 없다
그 시간이 9시 40분이었다
그 후로 연락이 없었고 저녁 퇴근길에 102호 주인을 만나니
202호 싱크대 밑에서 원인을 찾았고 수리를 했고 이제는 천정에서 물이 덜어지지 않는다고
이렇게 102호 천정의 누수는 202호 싱크대 밑이 원인으로 확인되었고
처리가 완료되었다
일련의 내용을 정리해서 202호 주인에게 카카오톡으로 보냈다
그러나 202호 주인은 내용을 확인하면서도 답을 하지 않는다
계속 누수탐지비용 입금을 종용했다
102호가 피해 보고 있는 상황에서 201호 202호 혹은 다른 어느 집이라도
공동주택에서 발생되는 문제는 빠른 해결이 우선인데
동네 업체라는 사람들이 202호에서 원인을 못 찾아 201호도 확인하고자 업체를 불렀고
그 결과 201호는 이상없고 202호가 문제였으니 202호 주인이 해당비용을 지불하라
그런데 2024년 5월 9일
202호 주인이 나의 문자에 답을 했다
계속 협박문지 보내면 고소한다고
나의 전투력을 100퍼센트 충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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