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정부는 의료체계 붕괴 직전의 상황을 국민들께 솔직하게 고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만명을 돌파하는 등 폭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의 대응을 비난한 것이다. 이 교수는 정부가 방역을 완화하면 안 된다는 전문가들 경고를 귀담아듣지 않는다면서 정부 코로나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위원에서 물러났다. 오늘 16일 이재갑 교수의 페이스북을 보면 이 교수는 "쓸 수 있는 정책적 수단을 다 해체해 놓은 마당이니 정부는 의료체계의 여력에 한계가 왔음을 인정하고 지금의 의료체계 붕괴 직전의 상황을 국민들께 솔직하게 고백하고 국민들이 개인적인 감염 예방 노력에 동참해 주시기를 호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이상 늦으면 안 된다. 독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