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4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성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카카오는 서울아레나의 설계, 시공, 준공 후 운영, 유지보수 등을 담당할 특수목적법인(SPC) '(가칭)서울아레나㈜'에 출자하고, 대표 출자자로서 사업에 참여한다. '서울아레나'는 스탠딩 공연 시 최대 2만8천명까지 수용 가능한 1만8,269석 규모의 아레나급 음악 전문 공연장, 최대 7천명까지 수용 가능한 2,010석 규모의 중형 공연장, 영화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시설이다. 연간 18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당 시설에서 카카오는 기술력과 콘텐츠 역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