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이어트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다. 음식을 먹어도 이왕이면 칼로리가 낮아 살이 덜 찌는 식품들이 좋다. 건강을 유지하고 체중감량을 돕는 식품들은 없을까? 요즘 값이 크게 올라 걱정이지만, 상점에 흔한 채소, 과일을 중심으로 알아보자. ◆ 오이 오이 70g은 칼로리가 9.8 kcal에 불과하다. 95%이상이 수분이어서 더위가 시작된 요즘 청량감을 주는 식품이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오이의 상쾌한 향기는 '오이 알코올' 성분 때문이다. 비타민 C, 칼륨, 무기질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향과 맛, 아삭하게 씹히는 질감이 일품이다. 오이의 쓴맛을 내는 '에라테린(elaterin)' 성분은 소화를 돕고 위를 보호한다. 냉장 보관 시 1주일 정도 겉껍질이 마르지 않도록 종이로 싸서 10℃ 전후에 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