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다시 봄 맞이 준비를 하고 있으나 아직 춥다. 한겨울 추위보다 옷깃에 스며드는 바람이 더욱 차게 느껴진다. 2023년의 봄은 그냥 봄이 아니다 코로나19로 불어 닥친 한겨울 매서운 추위를 버티고 살아 남아서 맞이하는 봄이다 기획자가 처음 전시업무를 진행했던 것이 2003 디자인대학박람회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최했고 코엑스전시장에서 진행되었다. 그 때 맺었던 인연이 다시 2012 강원교육콘텐츠박람회, 강원에코홈페어2012 주택 건설 건축박람회에서 기획자와 전시시공전문회사 대표로 만나게 되었고 2023년 3월에 이르고 있다. 지난 시간동안 해마다 강원도에서 같은 공간, 같은 시간, 같은 고민을 했었고 행사를 잘 마무리했다. 팬데믹은 누구에게나 힘들었던 시간이었고 특히나 전시주최를 준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