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가 출시 1개월 반 만에 '0원폰'이 됐다. 이동통신사 공시지원금이 기존보다 세 배 가까이 오르고, '성지'라 불리는 일부 유통매장에서 불법 초과지원금을 지급하면서다.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A53 5G는 4월 출시와 동시에 '마이너스폰'까지 등장했다. 휴대폰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부 오프라인 판매점과 온라인 기반 성지점은 갤럭시S22 기기변경·번호이동 할부원금을 최저 '0원'으로 책정해 판매를 시작했다. 매장별로 서울·경기권은 10만원대 미만, 지방에서는 공짜폰 수준으로 판매정책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출고가 99만9900원인 갤럭시S22의 실구매가가 '0원'까지 떨어진 것은 이통사 공시지원금이 대폭 인상된 영향이 크다. KT와 LG유플러스는 4월 들어 애초 ..